‘삼성 45점-SK 40점’ 전반전 1순위

입력 2016-11-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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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매치 54회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23일 오후 7시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삼성-SK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4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6.08%는 홈팀 삼성의 승리를 전망했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38.73%)과 원정팀 SK 승리 예상(15.20%)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에도 삼성 리드 예상이 51.61%로 과반을 이룬 가운데 SK 리드 예상은 27.18%,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은 21.19%로 각각 나타났다. 최종 득점대 예상에선 삼성과 SK 모두 80점대 예상(21.22%)이 1순위를 차지했다.

9승3패로 순항하고 있는 삼성은 올 시즌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12경기에서 평균 90.5점을 뽑았다. 특히 안방 8경기에선 무려 93.3점의 무서운 득점력을 뽐냈다. 실점 부문에선 평균 85.1점으로 평범한 편이지만, 포인트가드 김태술의 완벽한 지휘 아래 외국인선수 라틀리프와 크레익이 내·외곽에서 종횡무진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임동성, 김준일 등 젊은 선수들은 뛰어난 신장과 운동능력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0일 LG와의 홈경기에선 무려 103점을 퍼부었다. 안방에서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다시 한 번 고득점이 가능하다.

SK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까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원정경기 성적은 1승4패로 리그 최하위권이다. 삼성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4-88로 패했다. 지난 시즌에도 삼성에 1승5패로 밀렸던 SK로선 이번에도 고전을 면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54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3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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