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츤츤사기꾼 벗고 조선사랑꾼 변신

입력 2016-11-23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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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멋짐을 온몸으로 발산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측은 23일 담령(이민호 분)의 비주얼 컷을 공개했다.

이민호는 극 중 조선사랑꾼 담령과 츤츤사기꾼 허준재로 2색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상황. 담령은 인어(전지현 분)를 위해 바다 한가득 풍등을 띄우고 인어를 위험한 순간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등 가장 로맨티스트로서 ‘조선사랑꾼’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준재 역시 마찬가지. 준재는 겉으로는 인어(전지현 분)에게 냉정하게 대하지만 이내 미안해하며 더욱 챙겨주고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한 츤츤사기꾼.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담령의 모습은 설렘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담령은 협곡현령으로 명석한 두뇌만큼이나 우월한 비주얼의 소유자로, 무예까지 더할 나위 없는 인물. 사진 속 담령은 소중한 이를 지켜내기 위해 많은 적들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목에 칼이 들어오려고 하는 일촉즉발 순간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또한 담령은 상대방을 제압하는 눈빛 하나에도 예사롭지 않은 카리스마를로 강인한 상남자의 아우라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 장면은 이번 주 방송분을 통해 공개될 예정.

한편 제작진에 따르면 같으면서도 다른 두 캐릭터, 담령과 준재는 다른 누구도 아닌 이민호이기에 더욱 사랑스럽고 로맨틱하게, 상남자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게 그려지고 있다고. 이민호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지휘함과 더불어 감정에 흠뻑 젖은 밀도 100% 눈빛 연기를 보여주고 있음은 물론, 다소 많은 대사량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멜로라인을 더욱 부드럽게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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