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메시, 바르셀로나서 은퇴해야” 영입설 일축

입력 2016-11-24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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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조세 무리뉴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리오넬 메시와 조세 무리뉴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조세 무리뉴 감독(53)이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의 앞날을 언급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메시의 향후 거취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와 2018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구단 측은 메시와 계약 연장을 시도하고 있지만 협상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또 메시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도 새어 나오는 상황에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 시절 라이벌 팀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메시에 대해 "솔직히 나는 그가 (바르셀로나) 탈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그는 바르셀로나에있는 것 가장 어울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커리어는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하고 끝나야 한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해야 한다"며 개인적인 생각을 전했다.

최근 일부 현지 언론들은 메시의 은사이기도 한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가 메시 영입을 위해 2억파운드(한화 약 2940억 원)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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