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리스본이 출신 선수 중의 넘버 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의 팀 복귀를 바랐다.

호날두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있었던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경기 직후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조지 지저스 스포르팅 감독은 호날두가 팀으로 돌아오기를 바랐다. 브루노 드 카르발류 스포르팅 회장 또한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르발류 회장은 "호날두가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언젠가 그가 우리에게 돌아와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우리 가족의 일원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지난 2002년 7월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한 시즌을 뛴 후 2003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했다. 이후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최근 구단과 202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서 호날두는 "나는 41세까지 선수로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