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막영애’ OST ‘언젠가는’ 리메이크

입력 2016-11-28 09: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더하기미디어

가수 송하예가 이상은 원곡의 ‘언젠가는’을 리메이크 했다.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OST 가창에 합류한 송하예는 이상은 원곡의 수록곡 ‘언젠가는’ 녹음을 마치고 28일 음원 공개했다.

밴드 더넛츠가 선보인 남자 버전의 ‘언젠가는’에 비해 송하예는 청아하고 여성 보컬 특유의 애잔함이 느껴지는 리메이크로 색다른 감응을 전해주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 출신으로 가요계 데뷔한 송하예는 1994년생이다. 원곡 ‘언젠가는’을 이상은이 1993년에 발표한 사실을 떠올리며 “오래전부터 이상은 선배님의 노래를 연습곡을 지정해 부른 적이 있었는데 직접 ‘언젠가는’을 부르며 원곡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규의 기타 연주가 송하예의 보컬과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신곡 ‘언젠가는’은 국내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OST 작업으로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김의용과 키맨이 편곡에 참여해 송하예의 음색과 드라마 분위기에 어울리는 느낌으로 곡을 완성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가수 데뷔 이후 OST를 통해 인기 지수를 증명한 송하예가 명곡 리메이크 버전으로 선보이는 ‘언젠가는’은 원곡과는 색다른 송하예 특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곡”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사진=더하기미디어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