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더욱 뜻깊은 B1A4의 정규 3집 ‘Good Timing’ [종합]

입력 2016-11-28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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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그룹 B1A4가 모두가 '함께' 만든 앨범 ‘Good Timing(굿 타이밍)’으로 돌아왔다.

B1A4(비원에이포, 산들, 바로, 진영, 신우, 공찬)는 2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3집 'Good Timing(굿 타이밍)'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Good Timing(굿 타이밍)’의 특징은 B1A4의 멤버들은 물론 팬들까지 모여 함께 만든 앨범이라는 점이다.

일단 ‘Good Timing(굿 타이밍)’에 대해 진영은 "우리(멤버들)끼리 마음이 맞을 때가 굿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시기를 따져서 앨범을 낸다기보다 우리의 마음이 맞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굿 타이밍'이다"라고 멤버들이 이심전심으로 만든 앨범임을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이야기지만, 멤버 개개인의 욕심보다는 앨범의 완성도와 멤버간의 팀워크를 우선시 했다.

일례로, 신우에게 타이틀곡 욕심이 나지 않았냐고 묻자 신우는 "(내 곡이)타이틀곡이 되면 물론 좋다. 그런데, 앨범마다 콘셉트에 맞는 곡이 타이틀이 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내 곡도 물론이고 진영이 곡도 그렇고 여러가지 곡 중에서 상의해서 '거짓말이야'를 고른 거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타이틀곡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 ‘Good Timing(굿 타이밍)’은 단순히 B1A4의 멤버들뿐만 아니라 팬들도 참여해 만든 앨범이다.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라, 실제 앨범 수록곡 '함께'에는 B1A4의 팬클럽 BANA 50인이 녹음에 참여했다.

그야말로 B1A4와 팬이 '함께' 만든 곡인 셈이다.

B1A4,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진영은 "이 노래는 듣자마자 '함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50명의 목소리를 다 담았다. 그런데 팬들이 능력자가 많더라. 애드립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50명이 녹음을 하면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는데, 다들 정말 잘해서 (녹음이)금방 끝났다"라고 녹음 당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진영은 "'함께'의 믹싱 작업을 하는데 왠지 모르게 울컥하더라. 노래가 우리 목소리가 나오다가 팬들 50명 목소리가 나오는데, 감동을 받았다"라고 곡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을 대표하는 타이틀곡은 '거짓말이야'이지만, 이번 앨범에서 가장 상징적인 곡을 꼽으라면 '함께' 라고 할 수있다

실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을 뽑아 달라는 요청에 진영은 "이번 앨범에서 애착이 가는 곡은 아무래도 '함께'다. 50명 팬들이 직접 만들었고, 멤버들도 정말 좋아했다. 빨리 콘서트에서 들려주고 싶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우와 바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 콘서트는 물론이고, 지방의 팬들도 만날수 있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함께' 하는 앨범 활동을 약속했다.

하년 B1A4의 정규 3집 'Good Timing(굿 타이밍)'은 전곡을 멤버들이 작사 작곡했으며, 총 13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는 진영이 작곡한 곡으로, 하우스 리듬과 락킹한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게 특징이다.

'Good Timing(굿 타이밍)'은 28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B1A4,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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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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