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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브라질 축구클럽 샤페코엔시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29일(이하 한국시각)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볼리비아에서 출발해 콜롬비아로 향하던 중 추락하면서 비행기 본체가 분리됐고 현재 안개와 폭우 등으로 구조 작업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샤페코엔시 선수단은 오는 30일 열리는 중남미 축구대회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메데인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번 비행기 추락 사고로 앞서 25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약 한 시간 뒤 81명의 탑승객 가운데 7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정정보도가 나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