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하현우 “유재석, 나라를 구할 손금 지녔다” 감탄

입력 2016-11-3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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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국카스텐 하현우가 ‘유재석이 나라를 구한다’고 예언했다.

오는 12월1일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장르의 신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음악 장르의 신들인 국카스텐 하현우-이정길, 케이윌, 브라이언, 마이크로닷이 출연해 웃음의 신으로 거듭나기 위한 치열한 예능 전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 중 하현우는 카리스마 로커의 모습을 내려놓고 족집게 도사로 변신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하현우는 “재미로 사주 관상을 공부했다”며 취미 생활을 공개했다. 이에 출연진은 너나 할 것 없이 관상을 봐달라고 요청했고 하현우는 빗발치는 수요에 못 이겨 즉석에서 ‘하도사 철학관’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현우는 케이윌에게 “절대 사업을 하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는가 하면 전현무에게는 “건강 조심해라. 얼굴에 딱 나온다”고 충고하는 등 돌직구 사주풀이로 좌중을 압도했다. 카리스마가 용솟음치는 하현우의 사주풀이에 ‘하도사 철학관’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급기야 MC 유재석이 광적인 몇몇 출연자들을 진정시키기에 이르렀다.

특히 최고 손님은 유재석이었다. 하현우가 유재석의 손금을 보자마자 “이건 나라를 구할 손금이다. 이런 손금 실제로 처음 봤다”며 감탄했기 때문이다. 이에 전출연진이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유재석’을 연호했고 당황한 유재석이 두 손을 가로저으며 편집을 요구해 재미를 더했다.

하현우의 활약은 오는 12월1일 밤 11시10분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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