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전세기 추락에 레알-바르사 일동 묵념

입력 2016-11-30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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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브라질 축구클럽 샤페코엔시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29일(이하 한국시각)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30일 열린 팀 훈련 전에 지네딘 지간 감독을 비롯, 선수, 직원 모두 1분간의 묵념을 실시했다. 이는 구단 공식 트위터로 공개됐다. 바르셀로나 또한 팀 훈련 전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샤페코인시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의 피해자는 모두 76명. 일반 승객을 비롯, 축구 선수 3명과 기자 등을 포함한 총 76명이 사망했다.

샤페코엔시 선수단은 30일 열리는 중남미 축구대회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메데인으로 이동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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