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DA:다] 황치열♥솔라 ‘꿀이 떨어져’, 고막을 녹여주는 달달함

입력 2016-11-30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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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이DA:다] 황치열♥솔라 ‘꿀이 떨어져’, 고막을 녹여주는 달달함

가수 황치열과 그룹 마마무 솔라가 2016년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안아줬다.

30일 정오 공개된 황치열과 솔라의 '꿀이 떨어져'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귀여운 모습을 나타내는 노래다. ‘널 보면 내 눈에서 똑 똑 꿀이 떨어져’라는 가사를 통해 지금 막 사랑을 시작하는 설레는 마음을 겨울이라는 계절에 맞게 포근하고 달콤하게 표현했다.

곡은 마마무와 엠씨더맥스, 먼데이키즈, 빅스, BAP, 구구단 등 아이돌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 활동을 보이는 김창락 작곡가와 황성진 작사가의 작품이다.


황치열은 걸그룹과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Fall, in girl'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그룹 여자친구 은하와 함께한 ‘반딧불이(feat.릴보이)’는 가을 느낌을 담았고 이번에는 마마무 솔라와 겨울송 '꿀이 떨어져'로 호흡했다.

특히 황치열의 변신이 귀를 사로잡는다. 그동안 보여줬던 파워풀한 보컬에서 담백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겨울 분위기를 내는 미니멀한 편곡으로 오직 기타와 피아노만으로 연주가 진행돼 실력파 보컬이자 따뜻하고 달달한 황치열과 솔라의 목소리가 더욱 돋보인다.

황치열은 ‘반딧불이’, ‘꿀이 떨어져’에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음악장르에 도전할 예정이다. 겨울 찬바람에 얼어붙은 고막을 달달하게 녹여줄 황치열과 솔라의 '꿀이 떨어져'는 전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HOW엔터테인먼트, 황치열X솔라 '꿀이 떨어져' 메이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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