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종태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현재 촛불 시위는 평화시위가 아니며, 좌파 종북 세력이 시위 때마다 분대 단위로, 지역별로 책임자를 다 정해 시위에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26일 오후 8시 1분간 불을 끈 것도 조직적으로 리드한 것. 조직과 자금이 다 준비된 사람들에게 당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관련해서는 “그만한 흠집 없는 사람이 어딨냐. 좌파와 언론이 선동한 것이며, 탄핵하면 그대로 정권을 내주고 보수가치도 무너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김 의원의 발언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박근혜 지지철회 96% 국민, 조중동도 종북좌파라면 박근혜는 범종북좌파 교사범인가? 당신들의 빈곤한 영혼장례식을 치룬다”며 날선 비난을 쏟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새누리 김종태 촛불 종북세력.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