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슈퍼스타K 2016’에서는 김영근, 박혜원, 이지은, 조민욱의 준결승전이 생방송된다. 준결승전 주제는 ‘마이 스타일 미션’이다. 톱4는 국민 가수 김건모의 명곡들 중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자유롭게 선택해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야한다.
생방송에 앞서 선곡표가 공개됐다. 지리산 소년 김영근은 ‘다 당신 덕분이라오’를 통해 시청자의 가슴에 또 한번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고 사이다 음색 박혜원은 ‘미안해요’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예고한다. 파워 보컬 이지은은 ‘Singer’를 선택해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뽐내고 감성 발라더 조민욱은 ‘아름다운 이별’을 부르며 목요일 밤을 감동으로 수놓는다.
제작진은 김건모와 김영근, 박혜원, 이지은, 조민욱의 연습실 사진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김건모는 톱4 한 명 한 명에게 노래 포인트를 짚어주고 무대 매너, 마이크 잡는 법까지 세세하게 알려주며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김건모는 "이건 정말 역사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많은 가수들 중에 날 선택해 주다니 하늘이 내려준 축복 같다. 어린 후배들이 내 노래를 불러줘서 정말 기분 좋고 감개무량 하다"며 "우리 톱4, 너무 긴장하지 말고 노래방에 왔다고 생각하면서 편하게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슈퍼스타K 2016’ 준결승전은 1일 밤 9시 30분 생방송된다.
사진제공=엠넷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