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원, ‘녹색이념’ 12월 31일 발매 결정

입력 2016-12-03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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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많은 힙합 팬들이 테이크원(TakeOne)의 '녹색이념'이 드디어 발매된다.

테이크원(TakeOne)은 12월 31일 0시에 자신의 본명 김태균 이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15년 12월 31일, 테이크원은 자신의 첫 번째 싱글 '이제는 떳떳하다'에서 '1년이면 돼'를 외치며 앨범의 발매에 관하여 언급했고, 이는 현실로 이루어 졌다.

그랜드라인은 앨범에 대해 "녹색이념은 밀도 높은 서사와 그의 몰입도를 뒷받침하는 랩, 오직 이 앨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채는 그간 김태균이라는 사람이 개인으로서, 또 예술가로서 얼마나 고민하고 또 그걸 착실하게 작품에 담아냈는지에 대한 증명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테이크원은 직설적인 가사와 특유의 박자 감각으로 한국 힙합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랩퍼로 2012년 초 믹스테입 'TakeOne for the Team'을 발표해 순식간에 국내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후 그는 '쇼미더머니 1'에서 TOP3에 들어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도 했다.

또한 테이크원은 2013년 발표한 ‘Recontrol’과 올해 발표한 ‘컴백홈’을 비롯한 총 두 차례 무료 공개곡을 통해 힙합씬 전체에 강렬한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을 열광케 한 바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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