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4’ 오늘 준결승전…“끝장전 없이 120분 한판승부”

입력 2016-12-0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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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 오늘 준결승전…“끝장전 없이 120분 한판승부”

올리브TV ‘한식대첩4’ 결승에 진출할 최종 두 지역이 가려진다.

7일 방송하는 ‘한식대첩4’에서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이 공개된다. 준결승전에 진출한 서울, 충남, 경북 등 세 팀은 남다른 각오를 밝히며 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먼저 서울팀은 “끝장전을 여러 번 치르면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 결승의 두 자리 중 한 자리는 무조건 서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팀은 “부부의 찰떡궁합으로 최고의 호흡을 맞춰 결승에 올라가겠다”고, 경북팀은 “양반가문의 두 딸로서 400년 전통을 이어온 손맛을 선보이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전국 최고의 손맛 고수라는 명예를 걸고 벌어지는 준결승전답게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룰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준결승전의 주제는 ‘오첩반상’이다. 만들어야 할 요리가 많기 때문에 특별히 60분이 아닌 120분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결은 끝장전 없이 일품대전만으로 결승 진출 지역이 결정돼 더욱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결에서는 경북팀의 일품 식재료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포항 구룡포의 청어 과메기와 울릉도 묵나물 3종세트를 준비해 온 경북팀은 “마이클 잭슨이 한국에 왔을 때도 울릉도 ‘눈개승마’를 먹고 고기보다 더 맛있다고 극찬했다”며 “나물의 물기를 짜면 육포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일품식재료를 소개했다. 나물 맛을 본 강호동은 “정말 육포 같다. 고기 맛이 난다”고 크게 놀라워했다고. 과연 마이클잭슨이 극찬한 최고의 식재료로 경북팀이 결승에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식대첩4’ 준결승은 7일 저녁 8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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