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선수단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단 그라운드 위가 아닌 관중석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리버풀 선수단은 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홈 구장인 누 캄프를 찾았다. 이유는 바르셀로나와 묀헨글라드바흐(독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해 여러 선수들을 포함한 리버풀 선수단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장을 방문한 이유로 리버풀 측은 "잠시나마 온화한 기후에서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국은 춥고 흐린 날씨를 반복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 측 또한 리버풀 선수단이 경기장을 방문한 것을 공식 트위터에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4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4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리버풀은 공식전 16경기 만에 패배를 안으며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