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데파이. ⓒGettyimages이매진스

멤피스 데파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좀처럼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고 있는 멤피스 데파이(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53)의 곁을 떠나게 될까.

맨유는 9일 조르야 루간스크(우크라이나)와 2016~17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맨유는 루간스크 원정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데파이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영국 언론 '더 선'은 맨유서 사실상 데파이의 자리는 없다고 봤다. 그러면서 "에버튼과 AS로마(이탈리아)가 맨유의 루간스크 원정 명단에 데파이가 제외된 것을 확인하자마자 무리뉴 감독에게 데파이 관련, 접촉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데파이는 내년 1월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데파이는 최근 개별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