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위대한 남자들’ 특집으로 이대호, 이동엽, 현주엽, 김일중, 문세윤 등이 출연했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한,미, 일 프로야구를 다 경험한다는 게 저한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일본에선 남아달라고 했다. 일본에서 제시한 금액이 훨씬 높았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환경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메이저리그의 식단을 언급하며 “로브스터도 질리더라”고 말해 눈길을 끓었다.

특히 내년에 뛰게 될 팀에 대한 질문에는 “그건 아직 저도 모른다. 저도 지금은 프리랜서”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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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