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양현종은 한국 넘버원 좌완 투수” 극찬

입력 2016-12-09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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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양현종(28, KIA 타이거즈)의 일본행이 언급됐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8일 한국인 투수 양현종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양현종은 구속 152km을 자랑하는 좌완 투수이며 2015년에는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또 그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는 등 통산 87승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현종은 한국의 넘버원 좌완투수이며 몇 년간 일본과 미국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면서 "요코하마가 이 영입전쟁에서 승리했고 팀에 큰 보탬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요코하마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6명은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투수 3명과 야수 1명이 될 수 있다"라며 "높은 수준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요코하마는 양현종 영입을 최종 확정시 외국인 선수 보강을 마무리하게 된다. 외국인 선수는 양현종을 비롯, 스팬서 패튼, 조 위랜드(이상 투수), 호세 로페스, 엘리안 에레라, 아우디 시리아코(이상 야수) 등 총 6명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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