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김민경, 음식 앞에서 터져나온 서러움 ‘눈물까지 펑펑’

입력 2016-12-10 14: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맛있는 녀석들’의 김민경이 음식 앞에서 눈물을 흘려 시선을 사로 잡았다.

9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한우 특수부위와 짬뽕을 먹으러 나선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의 야식 본능이 살아났다. 이 날은 유독 식탐이 풀가동된 멤버들이 먹을 때마다 ‘한입만’ 찬스를 쓰는 듯한 먹방으로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고 결국 제작진이 식비를 선결제 하는 것으로 이들의 질주를 막아 안방을 폭소케 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김민경표 ‘더 맛있는 TIP’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자신만의 한우 먹팁으로 ‘한우 삼합’을 소개하며 “한우에 새송이버섯, 여기에 느끼함과 식감을 잡아줄 음식으로 갓김치를 추가했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경험으로 다져진 최상의 조합을 사뭇 진지하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민경은 먹방에서도 본연의 여리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달걀 프라이 두조각 중 더 작은 것을 먹으려던 자신의 배려심을 눈치채지 못하고 본인 앞의 달걀 프라이를 먹었다고 역정 내는 문세윤에게 서운함이 폭발했고 결국 눈물까지 흘린 것.

억울함을 호소하며 짬뽕을 먹다 말고 눈물까지 흘린 그녀의 모습은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