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 최설화 “로드걸 좀 더 배려해 줬으면”

입력 2016-12-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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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최설화 “로드걸 좀 더 배려해 줬으면”

로드걸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최설화가 성추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설화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OAD FC035 몸이 안 좋은 상태라 걱정도 된 하루였지만 즐겁게 끝났습니다. 오늘하루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로드걸로 활동하시는 분들 대단하신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하지만 승리에 대한 표현도 좋지만 하루 종일 고생하시는 로드걸 분들 배려해주셨으면 더 진정한 챔피온 되셨을 것 같아요. 오늘 승리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신 모든 관계자분들도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승리를 떠나 서로 격려해주며 마무리 하는 모습 참 멋있었습니다”라며 파이터 박대성의 행동으로 불거진 성추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박대성은 이날 영건스 경기에 출전해 승리한 뒤 세리머니에서 함께 링 위에 오른 최설화의 허리를 끌어당겼다. 이에 최설화는 크게 당황한 모습으로 포토타임을 함께 해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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