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콘테 감독 “WBA 전 어려울 것, 높은 집중력 유지해야”

입력 2016-12-11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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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WBA)과 경기를 앞두고 집중력을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WBA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1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이 리그에서는 매번 열심히 싸워야하기 때문에 8연승을 거두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며 최근 첼시의 상승세를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우리는 한 걸음씩 나아가야하고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다면 그게 중요하다. 이 경기에서 우리는 훌륭한 체력을 자랑하는 팀을 상대하게 됐기 때문에 피지컬한 경기를 예상하고 이런 이유로 피치 위에 올라 여태 보인 같은 의지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토니 풀리스 감독이 한 번도 강등당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은 그가 정말 좋은 감독이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상대는 세트피스에 매우 능한 피지컬한 팀이기 때문에 우리는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할 것이다. 이 경기는 확실히 어려울 것이다. 그들은 매우 좋은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승점 20점을 획득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상대를 높였다.

끝으로 콘테 감독은 “나는 선수들에게 매번 같은 요구를 한다. 경기에 집중하고 축구에 집중하고 축구를 하는 것에만 집중해달라는 것이다. 다른 상황은 중요하지 않다. 훈련에서 높은 강도와 집중력, 주의력을 확인하면 침착할 수 있고, 그런 모습을 확인하지 못하면 걱정을 하게 된다. 우리는 매우 좋은 준비를 했지만 이제는 올바른 방식으로 한 주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첼시와 WBA의 경기는 11일 오후 9시 첼시의 홈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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