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차오루 “조세호에 점점 빠져들어...정말 좋아했었다”

입력 2016-12-12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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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차오루 “조세호에 점점 빠져들어...정말 좋아했었다”

외국인 예능대세들이 tvN ‘예능인력소’에 총출동한다.

12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하는 tvN ‘예능인력소’에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각국에서 날아와 대한민국 예능계에서 열일하고 있는 외국인 예능인력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위안, 사유리, 샘오취리, 엠버, 차오루, 스잘 등이 출연해 다른 토크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극 현실주의 토크를 펼칠 예정.

먼저, ‘예능인력소’ MC 조세호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차오루가 조세호에 대해 솔직한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끈다. 차오루는 “첫 촬영에서 조세호씨를 처음보고는 몰래카메라가 아닐까도 생각했었다. 나중에는 내 팔자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며 남다른 입답을 과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조세호는 “촬영 당시 서로를 확인하고 차오루가 꺼낸 첫마디가 ‘제가 당신을 사랑해야 하나요’였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차오루는 이어 “가상부부로 함께 촬영하면서 실제로 지내보니, 조세호가 정말 자상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촬영하면서 점점 조세호에게 빠져들었다. 정말 좋아했었다”고 고백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에 MC 서장훈이 “조세호에게 만날 때마다 실제로 차오루랑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 차오루가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다”며 둘 사이를 적극 응원했다.

이 외에도 솔직한 화법으로 유명한 사유리,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저격한 대륙의 남자 장위안, 각종 홍보대사를 섭렵한 가나인 샘오취리, ‘막돼먹은 영애씨’의 씬스틸러 스잘 등 외국인 예능인들의 진솔한 고민과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꽉 찬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tvN ‘예능인력소’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제공 | CJ E&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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