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가 자체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해 다시 한 번 코미디 프로그램 강자를 입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196회는 평균 시청률 3.5%, 최고 시청률4.5%를 기록하며 정규물 편성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채널 타깃인 남녀20~40대에서는 평균2.3%, 최고2.6%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6년 4쿼터를 2라운드만 남겨두고 승점 두 배 룰을 적용해 막판까지 우승을 예측할 수 없는 웃음 경쟁으로 쫀쫀한 재미를 선사했다.
‘B.O.B패밀리’는 5주만에 1위를 탈환하며, 부동의 1위 ‘핼머니’를 7점 차로 추격했고 김두영의 살신성인 개그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었던 ‘진호를 위하여’는 코너 시작 이래 최초로 1위 후보에 등극, 최종 2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하며 반전이 거듭된 승부를 펼쳤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핼머니’, ‘B.O.B 패밀리’, ‘오지라퍼’의 아성에 도전해 이번 쿼터에서 새롭게 선보인 ‘진호를 위하여’, ‘그린나이트’ 등이 선전하면서 막판 승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쿼터 승부를 단 1라운드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두 배 승점률 적용과 요동치는 순위 변동으로 최종 우승은 어떤 팀에게 돌아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7시4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제공 | 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