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적 미세먼지, (-)(+)로 잡아라

입력 2016-12-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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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못지않게 겨울철에도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는 호흡기 뿐 아니라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는 꼼꼼한 클랜징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적극적인 스킨케어(작은 사진)가 필요하다. 스포츠동아DB

클렌징 디바이스·마스크 팩 등으로 노페물 빼고
기능성 영양·수분 에센스로 피부 탄력 업그레이드

겨울철 미세먼지는 이제 낯선 현상이 아닌, 해마다 찾아오는 익숙한 불청객이 됐다. 겨울 미세먼지에는 봄보다 유해 중금속이 더 많이 섞여있어 위험하다. 겨울 유해물질에 노출된 피부를 위한 ‘마이너스(-) 플러스(+) 피부케어법’을 소개한다.


● 마이너스(-), 피부 속 침투 미세먼지 깨끗하게 클렌징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와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필수다. 이때 피부 타입에 꼭 맞는 클렌징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자. 남자는 피지 분비가 많아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는 경향이 있다. 세정력 좋은 클렌징을 사용해야 한다.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페이셜 딥 클렌저’는 우뭇가사리 성분이 미세먼지를 흡착해 강력한 클렌징 효과를 제공한다.

건성피부는 1차 세안만으로 잔여물질이 없는 딥 클렌징이 가능한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를 흡착하는 마린 파이와 카올린이 함유된 리리코스 마린에너지 ‘페이셜 이레이저 클렌징 폼’은 세안 한 번으로 노폐물을 산뜻하게 씻어낼 수 있다. 반면 지성 피부는 클렌징 폼과 함께 노폐물 흡착 효과가 있는 팩이나 디바이스 등을 사용하면 깨끗이 세안할 수 있다. 에이프릴스킨 ‘머미머드 마스크 팩’은 하와이안 클레이가 강력한 천연 흡착력을 가지고 있어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된다.

클렌징 디바이스를 사용하면 피부결 사이에 흡착된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는 피부 타입별로 4가지 브러시를 골라 쓸 수 있고, 손으로 클렌징 할 때 보다 약 7배 더 깨끗하게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 플러스(+), 피부 밸런스 맞추기

클렌징 후에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한다. ‘속당김’이 느껴지는 건성피부에는 영양과 수분을 빠르게 공급하는 오일 타입이 맞다. 멜비타 ‘오가닉 골드 오일’은 끈적임 없이 흡수되는 스프레이 타입의 드라이 오일이다. 오메가 3, 6, 9 지방산이 함유돼 건조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남자도 겨울에는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우므로 피지는 잡고 수분은 채울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 필요하다.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파워 올인원 에센스’는 고기능성 에센스로 수분, 피지, 탄력 케어에 도움을 준다.

최근 붐을 이루는 안티폴루션 제품으로는 라네즈 ‘올데이 안티폴루션 디펜서’가 있다. 산뜻한 에센스 제형으로 자석 반사 원리의 더스트 블록 기능이 공기 중에 섞인 미세먼지를 반사해 피부에 붙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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