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타리안 “앙리, 내 영웅… 내가 FW인 이유”

입력 2016-12-14 14: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헨리크 미키타리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헨리크 미키타리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티에리 앙리(39)를 언급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메트로'에 따르면 미키타리안은 "어린 시절 나는 아스널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특히 앙리가 내 영웅이었다"면서 "앙리가 아스널에 있을 때 항상 그를 응원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키타리안은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와 같은 스트라이커로서 현재 활약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미키타리안은 올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최근 4차례 공식전에서 2골 2도움을 넣으며 확실하게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