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리스 힐튼이 여성 사업로서의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패리스 힐튼은 최근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셀러브리티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그동안의 이미지와 거리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2003년 ‘The Simple Life’라는 프로그램으로 스타덤에 오른 바 있는 패리스 힐튼은 “이젠 기업가 패리스 힐튼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는 리얼리티 스타로 남고 싶다. 그런 말 자체가 싫다”며 “이제는 여성 사업가로서 알려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과거보다 난 많이 성장하고 성숙했다. 내 기업과 브랜드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유흥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복잡한 사생활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혼자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 늘 연인이 필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혼자가 편하다. 싱글 라이프가 좋다”고 이야기했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가의 상속자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등을 론칭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향수를 출시, 여성 사업가로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