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 “‘극적골 전문’ 라모스, FW 기용 생각”

입력 2016-12-16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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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57)이 세르히오 라모스(31, 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라모스의 활약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경험이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극적인 골을 넣고 있는 라모스에 대해 "라모스는 상대 골문 앞에서 힘을 발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공격수로도 전향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농담이지만 가끔 그를 중앙 공격수로 기용할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두 시즌에 걸쳐 생활했던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목표로 하고 있던 트로피를 많이 획득 할 수 있었다. 그 때는 부상자도 적지 않았지만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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