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기회 더 얻게 될까?… 美 현지 매체 언급

입력 2016-12-19 08: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플래툰 시스템 속에서 뛰었던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볼티모어 지역 매체 프레드릭 뉴스-포스트는 지난 18일(한국시각) ‘댄 듀켓 오리올스 부사장을 향한 몇 가지 제안’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현수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볼티모어 외야진에 대해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로도 가치가 있는 타자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현수에게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지 입증할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 안 되면 리카드가 좌익수를 소화하면 된다”고 평했다.

김현수는 지난 시즌 95경기에서 타율 0.302와 6홈런 22타점 36득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타석에서 오른손 투수만을 상대했다.

왼손 투수 상대로는 22타석 17타수 무안타 4볼넷. 하지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

이러한 주장은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계속해 나오고 있다. 이는 전적으로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의 결정에 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