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맘에 드는 남자 만나면 술 부터 마신다” 폭탄 고백

입력 2016-12-19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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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공서영이 “맘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술 부터 마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에서는 ‘목소리가 성공을 부른다’ 편을 통해 “남자를 설레게 하려면, ‘이것’ 목소리를 내라”는 주제가 제시되자, 공서영은 “저에게 꼭 필요한 비법”이라며 반겼다.

이어 “평소 제가 애교가 없는 편이라, 남자들에게 잘 어필하지 못한다”면서 “애교가 없어서인지 마음에 드는 남성을 만나면 술부터 마시러 간다”고 폭탄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김태훈은 “그건 애교가 아니라 주사 아니냐”고 받아 쳐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 공서영은 서툰 애교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조형기가 “그래도 공서영 씨가 마음에 드는 남성을 발견하면 목소리가 조금은 바뀌지 않냐”면서 변기수를 상대로 남자를 설레게 하는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공서영은 수줍은 듯 상황극에 임했다. 변기수가 “서영 씨는 어디 살아요?”라고 물었고, 공서영은 “쩡담동(청담동)이여”라며 혀 짧은 소리로 응수하다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이에 변기수는 “선생님, 이 분 혀를 좀 뽑아야 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음성분석 전문가가 출연해 아동 납치범의 실제 음성을 공개하며, 음성만으로 납치범의 심리상태와 납치된 아이의 신변, 그리고 납치범의 신상을 분석하는 비법을 생생히 전해 출연진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N ‘황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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