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수원 유소년 야구단에 야구용품 전달

입력 2016-12-20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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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t 위즈가 1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수원 신곡초등학교 야구부와 수원시 리틀야구단을 초청해 야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 전달식은 2016년 팬들과 선수, 구단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 중 첫 행사로서, 연고지역 아마야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의 재원은 2016년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입장 티켓 금액 일부(3%)와 팬 페스티벌 선수 애장품 경매금, 시즌 유니폼 판매 건 당 500원을 적립하여 만든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먼저 2016 정규시즌 SK와이번스와 진행한 W매치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통해, 연고지역 야구발전을 기원하며 수원 신곡초등학교 야구부에 500만원 상당의 포수장비, 배트 등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수원시 야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유소년 야구단 야구용품 전달식에는 수원시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리틀야구단 4개팀이 참석했고, 겨울 야구 훈련을 위한 넥워머, 후드 티셔츠 등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총1200만원)을 각 팀에 증정했다.

kt 임종택 단장은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연고 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는 구단이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팔달구 리틀야구단 배영상 감독은 “kt의 지원에 감사 드리며, 우리 수원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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