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아오키, 日 대표로 WBC 나선다… 세 번째 출전

입력 2016-12-21 1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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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노리치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거 아오키 노리치카(34)가 오는 2017년 3월 열릴 예정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일본 야후 재팬은 21일 일본야구기구(NBP)의 발표를 인용해 아오키가 2017년 3월 열릴 WBC에 일본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아오키는 지난 2006년 1회, 2009년 2회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WBC 무대에 나선다. 지난 2013년 3회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아오키는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외야수.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밀워키 브루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시애틀 소속으로 118경기에서 타율 0.283와 4홈런 28타점 63득점 118안타, 출루율 0.349 OPS 0.738 등을 기록했다.

이후 아오키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고, 1년 55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편, NPB는 지난 20일 WBC 대표팀 엔트리 18명을 우선 발표했다. 국내파들로 구성된 명단이었다.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을 포함해 일본 내 최정예 선수들이 18명의 명단에 포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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