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멜스, 심경 변화? 금발 변신한 진짜 이유

입력 2016-12-22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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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훔멜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츠 훔멜스(28, 바이에른 뮌헨)가 파격적인 머리 염색을 감행했다.

훔멜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라히프치히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뮌헨은 12승3무1패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라이프치히(11승3무2패 승점 36점)를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서 누구보다 눈에 띈 선수는 훔멜스였다. 평소 상대를 압도하는 피지컬과 굳센 표정으로 듬직한 수비력을 보였던 훔멜스가 머리색을 바꿨기 때문. 블랙이었던 그의 머리색은 금발이 돼버렸다.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훔멜스는 최근 뮌헨 옥토버페스트(맥주 축제)에 방문했을 때 동료와 게임 내기를 했다. 여기서 훔멜스는 완패했고 내기 조건이었던 머리 염색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훔멜스에게 다행인 점은 염색 기간이 정해져있다는 것. 몇 주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몇 주간은 훔멜스의 금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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