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푸른바다의 전설’ 위기에도 계속된 이민호-전지현의 밀당

입력 2016-12-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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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푸른바다의 전설’ 위기에도 계속된 이민호-전지현의 밀당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와 전지현이 계속된 위기에도 불구,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당당한 장면을 연출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과 준재(이민호)가 위기를 극복한 후 끝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극 초반 준재는 형사에게 체포당한 후 심청과 헤어질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형사들이 자신이 아닌 마대영(성동일)을 잡으러 온 것임을 알고 심청의 위험을 직감했다.

이후 심청은 원래 준재를 노렸으나 계속된 꿈으로 인해 심청의 정체를 눈치채고 확인하고자 했다. 그러나 심청은 “인어를 건드린 사람은 절대 가만두지 않는다. 기억을 잃을 것”이라고 겁을 줘 위기를 모면한다.


이토록 한숨 돌린 가운데 극은 준재와 심청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에 집중했다. 지난 방송 분부터 심청의 생각을 들을 수 있게 된 준재가 불안해 하는 마음의 소리에 반응한 것.

심청은 끊임없이 준재의 말과 행동에 신경을 쓰며 자신을 좋아하는 것인지의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계속된 마음의 소리에 준재는 심청을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밝히는 것만은 꺼려했다.

이처럼 속마음을 끊임없이 들키게 되는 여자와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진심을 알아주길 바라는 남자의 밀고 당기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날 말미 결국 심청과 준재의 키스가 이뤄졌다.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심청에게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확인시키며 ‘푸른바다의 전설’ 러브라인에 불이 붙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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