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잔류’ 피츠버그, 이제 퀸타나 영입?… 여전한 관심

입력 2016-12-23 09: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호세 퀸타나. ⓒGettyimages/이매진스

호세 퀸타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이반 노바(29)와 계약하며 전력 누수를 막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진의 업그레이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23일(한국시각) 피츠버그가 여전히 호세 퀸타나(27, 시카고 화이트삭스) 트레이드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퀸타나 트레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으로는 피츠버그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거론되고 있다.

퀸타나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왼손 선발 투수. 지난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32경기에서 208이닝을 던지며 13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20 등을 기록했다.

많은 승수를 쌓지는 못했지만, 5년 연속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13년부터 4년 연속 200이닝을 던질 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계약 조건 역시 많은 팀이 군침을 흘리기에 충분하다. 퀸타나는 오는 2017시즌과 2018시즌에 각각 700만 달러와 885만 달러를 받는다.



또한 2019시즌과 2020시즌에는 각각 1050만 달러, 11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퀸타나는 투구 능력 뿐 아니라 구단 친화적인 계약 때문에 가치가 높다. 이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뛰어난 유망주를 요구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