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로호 “2017년 맨유, 우승할 이유 충분할 정도 되길”

입력 2016-12-23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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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가 2017년 목표를 밝혔다.

로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내게 무척 흥미로웠던 한 해였다.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FA컵에서 맨유가 우승하기도 했고, 코파 아메리카를 가기도 했다. 아쉽게도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중요한 순간 중 하나”라고 2016년을 돌아봤다.

그는 “이제 연말이 된 지금, 우린 강력하게 마무리지을 필요가 있고, 많은 경기에서 이겨야 할 것이다. 2017년을 향해 할 수 있는 한 플레이해야하고, 2017년에는 우승할 이유가 충분할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로호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쉬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전통을 이해한다. 스타디움에서의 분위기도 아주 특별하다.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박싱데이를 앞둔 생각을 전했다.

한편, 맨유는 27일 선덜랜드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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