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불시 도핑 검사서 적발… 출전 정지 불가피

입력 2016-12-23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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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사이보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크리스 사이보그(31, 브라질)가 도핑 검사에서 적발됐다. 이로써 사이보그는 최대 1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UFC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사이보그를 대상으로 불시에 도핑 검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사이보그 몸에서 이뇨제 성분이 검출됐고 이에 USADA는 추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이보그 또한 자신의 SNS에 직접 이 사실을 알리며 도핑 적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사이보그는 "지난 9월 말부터 받은 치료과정 중 약물에 이 성분이 들어온 것 같다"라면서 "USADA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당당히 밝혔다.

앞서 사이보그는 지난 2011년에도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인 스타노졸을 사용한 이유로 1년 자격 정지와 벌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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