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 등장한 아기 때 허정은(위)과 지금의 허정은.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21일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11회에서는 극중 유금비(허정은)가 자신의 아기 때 모습을 추억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는 허정은이 아기 때 부모가 찍어 놓은 영상이다.
매니저 역할까지 도맡아 하는 엄마는 제작진으로부터 금비의 아기 모습이 드라마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보관해두었던 허정은의 아기 때 영상을 흔쾌히 전달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는 “아기 금비와 10살인 지금의 금비가 너무 똑같다”며 놀라워했다. 동그란 눈망울이 쏙 빼닮아 제작진의 섭외 능력을 높이 평가했지만, 사실은 실제 허정은의 아기시절 모습이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의심의 여지없이 시청자가 허정은의 어릴 때 모습이라고 눈치 차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모르더라”며 “흔치 않은 기회라 엄마가 적극적으로 영상을 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