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의원 “이슬비 대위, 청문회서 휴대전화로 문자-통화” 의혹 활활

입력 2016-12-23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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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옥 전 대위 청문회 출석에 동행한 이슬비 대위가 당시 누군가의 지시를 받으며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의심을 샀다.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5차 청문회에서 “이슬비와 조여옥 대위가 누군가와 문자를 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이건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두 사람의 휴대전화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청문회 자리에서 이슬비 대위는 휴대전화를 자주 만지작거려 이 같은 의혹을 더욱 키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 대위는 청문회에 동행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서 “개인적으로 휴가를 내고 온 것이지만 (국방부에서) 공가로 처리를 제안했다”고 발언해 조 대위 감시자로 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슬비 대위-이혜훈 의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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