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0만 돌파…첫사랑 열풍 다시 오나

입력 2016-12-26 10: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올 겨울, 한 해를 마무리하며 후회로 가득 찬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가 100만 관객을 돌파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2월 14일에 개봉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드디어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입소문과 꾸준한 흥행 열기를 실감케 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개봉과 동시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확인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개봉 주말에도 예매율 역주행에 성공하며 뜨거운 흥행 질주를 펼친 바 있어 앞으로 계속될 흥행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올 연말 놓쳐서는 안될 따뜻하고 의미 있는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개봉과 동시에 여성 관객은 물론이고 남성 관객들의 마음까지도 완벽히 사로잡아 제 2의 ‘건축학개론’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 커플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남성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점점 더 남성 관객들의 예매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2년 개봉해 ‘첫 사랑’이라는 소재로 공감 열풍을 일으키며 20대는 물론이고 중장년층 남성 관객들까지 극장가로 불러 모은 ‘건축학개론’은 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흥행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역시 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한 첫사랑, 또는 과거의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켜 남성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지금 곁에 있는 연인에 대한 소중함까지 깨닫게 해 보는 이들의 마음 한 켠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100만 돌파를 기념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흥행 주역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이 100만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따뜻한 케미를 자랑하는 세 배우는 환한 웃음과 다정한 V샷으로 관객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대신했다.

관객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100만 돌파에 성공하며 극장가를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올 겨울 인생을 뒤바꿀 10번의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시간여행 판타지로 연인, 친구, 가족 등 전세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장기 흥행 몰이중인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지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