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반기문은 부대찌개 같은 남자”, 정봉주 “까보면 별거 없는 호두”

입력 2016-12-28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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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에서 전여옥, 정봉주, 진중권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의지에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외부자들’ 전여옥 전 의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부대찌개 같은 남자”라고 평가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속빈 호두”에 비유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전 전 의원은 반기문 총장에 “부대찌개 같은 남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대찌개는 미군부대에서 나온 재료를 가지고 재활용한 음식이 아니냐”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해외에서 가진 이미지만을 갖고 들어와 재탕을 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부대찌개는 정말 배고프면 먹지만, 좋은 날 일부러 찾는 음식은 아니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정 전 의원은 반 총장에 대해 “속빈 호두”라며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지만 손만 대면 쫙 벌려준다. 막상 까보면 별거 없는 호두가 아닐까”라고 비판했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반기문 총장은 장어구이 같다. 잡히지 않는다. 요리 자체가 될까 싶다”면서 “출마까지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외부자들’ 전여옥 정봉주 진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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