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 메디젠휴먼케어…유전자 분석 마케팅 협약

입력 2016-12-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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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회장 김영진)은 메디젠휴먼케어(대표 신동직)와 개인별 유전적 질병 위험도를 분석하는 서비스 ‘M-체크(M-CHECK)’의 공동 마케팅과 영업을 위한 계약을 27일 체결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국내 건강검진 시장에서 질병 유전자 검사서비스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M-체크’는 메디젠휴먼케어에서 자체 개발한 질병 유전자 검사서비스다.

의료기관에서 혈액 또는 타액을 채취해 개인 유전자를 분석해 유전적 질병 위험도 정보를 제공한다. ‘M-체크’는 한국인을 비롯해 동양인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주요 암과 치매,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질병 위험도 예측을 비롯해 마취제 적정용량 등 약물 유전자 분석까지 80여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한독과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건강검진센터 중심으로 공급되던 ‘M-체크’를 전국 대학병원, 병의원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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