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2017년 1월 전역 후 첫 콘서트 투어 개최

입력 2016-12-31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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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김재중이 전역 후 콘서트 투어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년 9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30일 전역한 김재중이 제대 후 첫 행보를 콘서트 투어로 결정지었다. 2017년 1월 21일과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7 KIM JAE 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 콘서트를 개최, 팬들과 재회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월부터 일본 지역 투어를 통해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 나간다”고 31일 밝혔다.

김재중은 변함없이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 같은 행보를 결정했다.

김재중은 올해 2월, 입대 전 미리 작업해 둔 곡들을 담은 정규 2집 ‘NO.X’를 발매, 도쿄와 서울에서 이 수록곡들의 라이브를 담은 홀로그램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이 앨범은 아티스트 부재중임에도 불구하고 10만에 가까운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홀로그램으로라도 김재중을 보기 위해 1만 5천 팬이 도쿄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등 여전히 식지 않은 김재중의 파워를 고스란히 보여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30일 김재중의 퇴소식 현장은 그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전세계 팬들은 물론 제대 현장을 보도하기 위해 모인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계자는 “전역 후 바로 국내 공연에 이어 일본 투어까지 나선다는 건 아티스트가 입대 전에 퀄리티 높은 정규 앨범을 준비해 두고 간 영향이 크다. 특히, 1년 9개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시아권에서 김재중을 사랑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중은 31일 오후 7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미니 팬미팅을 가진다. 김재중의 서울 콘서트 2017 KIM JAE 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 티켓 오픈은 오는 1월 2일(월) 저녁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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