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신, FA 이대호에 관심…“영입 가능성 타진 중”

입력 2017-01-07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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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日 한신, FA 이대호에 관심…“영입 가능성 타진 중”

일본 프로야구 구단 한신 타이거스가 ‘빅보이’ 이대호 영입에 착수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7일 한신이 FA 이대호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신은 당초 에릭 캠벨을 영입해 3루수를 보강하고 외야수 후쿠도메 고스케를 1루수로 전향시킬 계획이었지만 변수가 생겼다. 이에 일본에서 활약했던 이대호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저울질을 하게 된 것.

스포츠호치는 “이대호는 계산이 가능한 선수다. 조건만 맞으면 영입하고 싶다”는 한신 구단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이대호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모든 무대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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