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J.P. 하웰과 1년-300만 달러 계약… 왼손 구원 보강

입력 2017-02-0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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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하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11년차의 베테랑 J.P. 하웰(34)을 영입해 왼손 구원진을 보강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각) 토론토와 하웰이 1년간 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신체검사가 남아있다.

하웰은 지난 200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탬파베이 레이스, LA 다저스를 거쳤다. 지난 2008년부터 구원으로 전환했다.

구원 전환 후 하웰은 2008년과 2009년에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나 2010년에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으며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큰 부상을 당했으나 하웰은 지난 2012년부터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지난 4년간 LA 다저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64경기에서 50 2/3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2홀드와 평균자책점 4.09 등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27홀드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는 브렛 세실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획득한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며 생긴 공백을 이번 하웰 영입을 통해 메우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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