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박혜수, 王 만나 당돌한 발언 “여인의 제약 너무 많아”

입력 2017-02-01 2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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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박혜수, 王 만나 당돌한 발언 “여인의 제약 너무 많아”

박혜수가 최종환을 만나 당찬 매력을 드러냈다. 여인으로서의 제약에 불만을 품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 2회에서 중종은 신분을 숨기고 이겸(양세종)을 만나기 위해 사임당(박혜수)의 집에 들렀다.

이날 중종은 안견의 금강산도를 모사하다가 중단하는 사임당의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중종은 “잘 그렸는데 왜 그만 두느냐”고 질문했다.

이 질문에 사임당은 “내 그림에는 영혼이 없다. 직접 보지 않고 그리는 그림은 가짜”라며 “여인으로서 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고 분해해 중종의 눈에 들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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