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님’ 강호동 “아들 시후, 자는 모습까지 닮아 행복”…팔불출父

입력 2017-02-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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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님’ 강호동 “아들 시후, 자는 모습까지 닮아 행복”…팔불출父

방송인 강호동이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보여준다.

강호동은 5일 MBN ‘내 손안의 부모님, 내손님(이하 내손님)’에서 연예계 대표 불효자 3인방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던 중 자신의 부전자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강호동은 "엎드려 자는 걸 좋아하는데 자고 일어나면 이상하게 미간에 점이 생기더라”고 밝혀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터득한 건데, 얼굴에 살이 쪄서 숨쉬기 곤란하니까, 엎드려 자면서 손을 베개 사이에 넣어서 손가락으로 미간을 받치고 자더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또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시후가 그렇게 자고 있는데 영락없는 내 아들이더라. 이게 바로 유전자의 힘이구나 싶어 혼자서 깔깔 웃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만기 역시 “나 역시 그렇다. 큰 아들은 엄마를 닮았다고 하니 살짝 빈정이 상하는데 둘째 아들이 몸매며 생긴 모습, 걷는 모습, 자는 모습까지 날 쏙 빼 닮아 좋다”고 무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MBN 신개념 효도 프로젝트 ‘내손님’ 5일 방송에선 '눈치꽝 아들' 막내 김형범네로 직접 효도 과외에 나선 MC 강호동의 파란만장 굴욕담이 끝없이 쏟아진다. ‘내손님’ 5회는 5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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