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범,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합류

입력 2017-02-06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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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범,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합류

배우 김형범이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연봉수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속 김형범은 퇴근길의 술 한 잔이 유일한 낙이자 위안인 전형적인 샐러리맨 연봉수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연봉수는 홀어머니와 이혼한 누나를 한 집에 데리고 사는 인물로 직장에선 상사의 눈치를, 집에선 아내의 눈치를 보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이처럼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자신의 주무기인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유머러스함으로 버무려 캐릭터의 매력을 더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간 자연스럽고 편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감과 동시에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형범이 이번 MBC 새 주말드라마의 출연을 확정 짓자 일각에서는 이 시대의 샐러리맨이자 남편 연봉수를 그려낼 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낼 드라마로, ‘금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써 온 백호민PD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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