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도깨비터’에서 대박난 할머니의 손두부

입력 2017-02-0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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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오늘의 채널A 밤 9시 50분 ‘서민갑부’

입주한 가게마다 폭상 망하고 나갔다는 ‘도깨비터’. 그곳에서 갑부가 된 할머니가 있다. 지영순(83) 할머니가 그 주인공이다. 그의 성공 비결은 가마솥에서 직접 만든 손두부. 모두가 잠든 새벽 4시에 일어나 1년 365일 아궁이 앞을 지키며 두부를 만든 세월이 어느덧 20년을 훌쩍 넘겼다. 그런 노력으로 연 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지 할머니는 61살의 늦은 나이에 장사를 시작했다. 남편의 갑작스런 암 진단과 투병으로 가장이 됐다. 운명은 그때부터 고통으로 다가왔다. 아들, 손자와 함께 현재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을 하기까지 그는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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