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화영이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화영이 걸그룹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화영은 “들어가서 민폐 끼치기 싫었다. 자랑스러운 새 멤버가 되기 위해 잠도 안 자고 연습을 했다”고 티아라 합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공백기에 대해 언급하며 “한 달에 백만 원으로 의식주를 해결했다. 그래서 버텼다”며 “생각해보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었다. 가수 생활만 하느라 사회생활은 몰랐던 것 같다”고 왕따 사건을 말했다.
또 그는 “방에 틀어 박혀서 혼자 울었다”며 “언니가 살 좀 그만 빼라고 했다. 그거 말고는 할 게 없더라”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편 화영은 지난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