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G-1년’ 축포…11일 경포 세계불꽃축제

입력 2017-02-09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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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강원도 강릉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올림픽 붐 조성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제1회 경포 세계불꽃축제를 강원도와 함께 11일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강릉 경포해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불꽃축제는 11일 오후 6시부터 3차례 예고 불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뒤, 오후 7시 사전행사에서는 마칭밴드 렛츠쇼가 마칭음악과 화려한 연주기술로 다이내믹한 공연을 선사한다. 공식 행사에서는 주요 인사와 2018석 관람객 모두가 카운트다운에 맞춰 점등 퍼포먼스를 연출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오후 7시30분부터는 해외 불꽃축제에 초청돼 다수의 상을 수상한 일본 불꽃연출팀 ‘Tamaya’, 중국 최대의 불꽃업체이자 해외 유수 불꽃축제에 참가해 수상경력을 보유한 중국팀 ‘Sunny’,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 후원사인 한화가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진행해 겨울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가 불꽃연출 메인행사를 오픈 스튜디오 라디오로 진행, 현장 관람객들과 호흡을 맞춘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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